다시 책을 잡게 해 준 고마운 책, 여러 번 읽을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.
한 번씩 제가 가는 길이 맞는지 의문이 들거나 불안할 때 읽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.
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독서라는 취미는 저에겐 꽤 오래전부터 있었던 취미였습니다. 하지만 요새는 거의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정보를 찾게 됩니다. 글을 쓰는 작가가 되어보자고 결심했던 것도 독서를 할 때였지만 그 열정은 요새는 거의 없어졌었고, 독서라는 건 항상 매년 하는 큰 결심처럼 느껴질 때쯤, 여느 때처럼 유튜브를 보다 보니 켈리 최 님의 유튜브가 눈에 들어오더군요. 몇 분짜리 짧은 영상으로도 켈리 님의 열정이 느껴졌습니다. 그리고 한 회사를 이끄는 회장님이면서도 현재는 유튜브로 요트를 타고 여행하시면서 본인의 철학과 생각들을 공유하시는 모습을 보니 과연 어떤 분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.
그래서 오랜만에 책을 잡았습니다. 정확히는- 이북을요.
아이패드에는 어떤 앱이 어울릴까 했는데, 일단 그런 것은 생각하지 않기로 하고 제가 즐겨쓰던 예스 24로 구매하여 읽었습니다.
최정상으로 가는 7가지 부의 시크릿
제목 옆에 있는 부제인데요. 딱 보아도 너무나도 유혹적인 느낌입니다.
책은 생각보다 술술 읽혔습니다. 처음 사업실패의 이유 분석 그리고 일어서게 된 계기, 현재 회사의 시작 그리고 이끌어가는 노하우와 팁 까지- 심지어는 책 안에 켈리 님이 추천하시는 책 목록들도 있었습니다. 꽤 많았는데요. 읽고 싶은 책이 마땅히 없을 때 거기서 골라서 읽어도 될 거 같습니다.
왜 성공을 할 수 밖에 없는지 책에는 물론 다 나와있지 않겠지만 그래도 영상으로 보는 것보다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잘 산듯 했습니다.
읽으면서도 제 열정이 함께 북돋아지는 기분이었어요.
기적은 행동하는 자에게 찾아온다
꿈을 생각만 하고 있으면, 그건 머릿속에만 존재하게 된다. 하지만 꿈을 종이에 쓰고 거기에 이루고 싶은 날짜까지 적으면, 그 순간 현실이 된다.
요새 관심이 있는 것이 저의 무의식을 계속 변화시키려 노력하는 것인데요. 이 말은 저에겐 정말로 마법 같은 말입니다. 꿈을 종이에 쓰는 것만으로도 이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? 물론 이 일을 실행시키기 위해서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.
이 생각만으로도 행복함과 열정이 차오릅니다.
저는 켈리 님이 추천해주신 책들을 모두는 아니지만 읽어볼 생각입니다.
오랜만에 독서를 시작했더니 삶이 충만해지는 기분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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